대문공지 대문공지



'전쟁의 영광이란 건 완전히 헛소리다.

그딴 소리는 총 한번 쏴보지도 않고

피와 복수와 파괴를 큰소리로 울부짖는 부상병들의 비명과 신음소리를

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인간들이나 하는 소리이다.

전쟁은 지옥이다.'

-윌리엄 테쿰세 셔먼


이곳은 한 소시민이 어설픈 자작그림들과 함께 조용히 살고 있는 공간입니다.
가끔은 신변잡기적인 글도 올려보고,
되도 않는 소설설정도 올려보고,
 그리고 가끔은 야한 것도 올리며
어줍짢은 역사이야기도 올릴 예정입니다.
-2012. 01. 01.

줄카라님 100만히트 축전 잡담

드디어 전체 방문자 수 100만을 달성했습니다!!!

줄카라님 100만힛 축하합니다. 전 이제 3만 넘고 빌빌 거리는 데 부럽습니다. 


이번 축전 컨셉은 플레이트갑입니다. 그 중에서도 플레이트갑의 두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강아지식(고딕식 간소화형)과 남부 야옹이식(밀라노식)을 비교하는 형태로 잡아보았습니다. 실제 역사에서는 고딕식이 더 빨리 단종됩니다만 이스타니아 이야기에서는 최강국인 강아지 공화국이 워낙 고딕식을 좋아해서 오히려 강아지식이 더 오래갔습니다-_-;;;;;;;;; 그나저나 여태까지 저는 밀라노식은 별로 멋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려놓고 나니 이것도 상당히 멋지네요. 

잡담 잡담

격조했습니다. 최근까지 시험에다 과제에다 자소서에다 이것저것 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. 특히 투자론. 시험과 과제로 절 두번 괴롭힌 과목입니다. 애널리스트가 쓸 전문적인 방법과 기법을 동원해 투자보고서를 써 오라는 데 저하고 제 조원들 모두 두손두발 다 들었지 말입니다. 결국 6일을 투자하고 일요일도 학교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간신히 완성해서 냈습니다. 정말 미치고 팔짝 뛰는줄 알았지요. 어쩌자고 이번 학기에 이런 핵지뢰를 밟아서 하루하루를 살 얼음판 건너듯 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. 아오샹 -_-+

 
그런데 시험은 5월1일에 끝났는데 이렇게 늦게 온 이유는 주중에 멘붕해 있었기 때문입니다. 20여년 가까이 키웠던 강아지가 가족 품을 떠나 저 멀리 하늘나라로 갔거든요. 백내장에 당뇨에 종양까지 겹쳐 오늘내일하고는 있었지만 그러고도 1년을 더 살아서 앞으로 1~2년은 더 살겠지 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나버렸네요. 덕분에 집안은 울음바다가 되었지요. 저와 제 동생도 그 때문에 멘탈이 붕괴해서 한동안 허덕이고 있었습니다. 제발 우리 강아지가 좋은 데로 갔기를 바랍니다.  


위의 그림은 시험기간 틈틈이 그린 겁니다. 남자아이는 벗기고! 여자아이는 입힌다!라는 느낌으로 끄적였는데, 제 모든 그림이 그렇듯 대단히 아쉬운 점이 많은 그림이 나왔습니다. 인체 비례가 제가 봐도 영 거지같길래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맨 왼쪽에 있는 그림을 그려주더군요. 오호라 신세계가 열리는 느낌이었습니다. 앞으로는 저 그림을 좀 많이 참고할 겁니다. 그럼 비례문제도 좀 나아지겠죠.

1 2 3 4 5 6 7 8 9 10 다음